본문 바로가기
Cars

현대 쏘나타&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by 이응주 2019. 11. 26.

현대 쏘나타&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현대차의 쏘나타, 팰리세이드, 기아차의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자동차 자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북미는 물론 전 세계의 자동차 업계가 들썩일 소식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최고 자동차’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에 오르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자동차 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Final List)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이 명단 속 승용 부문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SUV 부문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자동차 세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리스트에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011년 현대자동차 쏘나타,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5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자동차 코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영예의 ‘북미 올해의 차’에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자동차 코나 등 총 네 차종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세계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차’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현대·기아자동차 세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해당 연도 6월경에 '북미 올해의 차' 대상 차종을 선정 한 뒤, 다양한 테스트와 3차례의 투표 진행 등을 통해 연말쯤 '올해의 차'에 오를 최종 후보를 선정합니다.

올해는 승용부분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비롯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도요타 수프라(Supra)가 올랐습니다. SUV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링컨 에비에이터(Aviator)가, 트럭 부문에서 포드 레인저(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램 헤비듀티(Heavy Duty) 등이 선정됐습니다.

후보에 오른 현대·기아자동차 세 차종 중 한 차종이라도 '북미 올해의 차'에 등극하면 2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쓸 정도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최종 후보 발표로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고 판매 증대로도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을 향해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미국 평가 기관과 유력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 받아왔습니다. 텔루라이드는 최근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20년 올해의 SUV’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로 뽑혔습니다. 또한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대형 SUV 비교평가에서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지역의 다양한 평가 기관과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현대·기아자동차는 이제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이라는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될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이름이 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높은 공정성과 신뢰도 덕분에 북미 올해의 차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녔다고 평가됩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됩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26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됩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까지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하다가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