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 풀체인지] 신형 아우디 A8 모델에 적용된 최첨단 섀시 - 다이나믹 올휠 스티어링, 프리센스 사이드, eABC
아우디 A8 풀체인지 모델이 다음달이면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인만큼 A8 모델에는 아우디에서 개발한 최첨단 기술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겉모습만 보면 쇳덩어리로 만들어지고 굴러가는 차라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고 또 기술 개발을 통한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신형 아우디 A8 모델의 최첨단 섀시 기술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그 전에 섀시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섀시 : 자동차의 기본을 이루는 차대
자동차를 구조적으로 크게 나누면 차체(body shell / body)와 섀시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섀시는 차량의 차체를 탑재하지 않은 상태의 것이다. 차량이 달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계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섀시만으로도 주행은 가능하다.
구성 요소에는 엔진, 동력전달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으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하면, 섀시를 이루는 기본 골격인 프레임에 엔진, 변속기, 클러치, 핸들, 차축, 차바퀴를 조립한 것을 말한다. 자동차의 기능상으로 보면 섀시는 동력전달, 제동, 현가(懸架), 전기 따위의 각종 장치를 갖추고 있다.
두산백과, doopedia.co.kr
자동차에 있어서 섀시는 차가 움직이고 정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 장치입니다. 자동차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아우디 A8 신형 모델에 적용되는 최첨단 섀시에 관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 A8 모델 섀시 엔지니어인 Christian Schimmel 씨가 신형 A8 모델에 적용된 첨단 섀시 기술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올휠 스티어링(Dynamic all-wheel steering)
다이나막 올휠 스티어링은 앞바퀴 뿐만 아니라 뒷바퀴도 속도에 따라서 능동적으로 각도를 조절해 줍니다.
저속에서 회전이나 유턴을 할 때에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각도를 틀어주어서(최대 5도) 회전을 용이하게 해 주고, 회전 반경도 줄여주게 됩니다. 실제로 다이나믹 올휠 스티어링이 장착된 A8 모델의 회전 반경은 아우디의 소형 세단인 A4 모델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고속으로 주행시에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가 조향되어서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주게 됩니다.
다이나믹 올휠 스티어링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플랫폼(ESP)에 의해 제어가 됩니다.
저속과 급격한 코너에서는 조향에 대한 노력을 줄이고, 고속에서 급격한 차선 변경시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회전반경을 줄여주기 때문에 차량을 주차할 때에도 훨씬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프리센스 사이드(Pre sense side)
측면 충돌을 감지하게 되면 측면 차체를 80mm 들어올려서 탑승객을 보호해 줍니다.
차량의 측면에서 자동차나 다른 물체가 다가오면서 충돌을 할 것이라고 감지하게 되면 충돌하기 직전에 차체의 측면을 들어 올려서 탑승객을 보호하게 됩니다. 차체를 들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자동으로 열려있는 창문과 썬루프를 모두 올리고 비상등을 점멸하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올려진 차체는 잠시 후 바로 제자리로 내려가게 됩니다.
응팀장은 독일 아우디 본사에 가서 이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왔는데 눈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차량 안에 탑승해서 차체가 들어올려지는걸 느껴보면 훨씬 더 높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차가 번쩍 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그리고 전진을 하다가 블라인드 코너에서 측면에서 오는 물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동해 주는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Cross traffic assist) 기능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신형 A8을 타면 사고 날 일 없겠는데요?^^
eABC(Electronic Active Body Control)
신형 아우디 A8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습니다.
일렉트로닉 섀시 시스템에는 4개의 휠에 각각 액추에이터가 장착돼 있어서 독립적으로 작동을 하게 되어서 도로에 산재해 있는 웅덩이나 튀어나온 곳 등을 감지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해 줍니다.
코너링 시에는 롤링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일렉트로닉 섀시가 롤이 발생하는 반대 방향으로 서스펜션을 조절해 줍니다.
승객은 차 안에서 편하게 앉아 있지만 자동차는 1초도 쉬지 않고 엄청난 일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가 뒷좌석에서 음료를 마시고 컵을 그냥 올려놓아도 아우디 A8은 흔들림 없이 컵이 쏟아지지 않도록 해 줍니다.
차를 아끼는 분이시라면 절대 저런꼴 못보죠 ㅎㅎㅎ
최적의 승차감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끊임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A8 풀체인지 모델의 섀시 개발팀이 일하는 모습입니다.
차 한대를 개발하는데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져야 가능합니다. 이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사장님, 회장님, 사모님~~ 아우디 A8 잘 나왔으니 차량 교체하실 계획 있으시면 아우디 A8 찜해주세요~^^
'C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현대자동차, H인천 수소충전소 개소 (0) | 2019.11.25 |
|---|---|
| 미디어는 왜 기업의 기술 리더십에 주목하는가? (0) | 2019.11.25 |
| [K5 풀체인지] 기아자동차 신형 K5 출시, 가격 공개, 사전예약 개시 (0) | 2019.11.22 |
| 테슬라 모델 3 국내 출시, 기본 가격은 5,239만원. (0) | 2019.11.20 |
| [2020 그랜저 신형]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출시! (0) | 2019.11.19 |
댓글